민음사 썸네일형 리스트형 책 좀 읽자 책을 많이 사는 것도 아니고 자주 읽는 것도 아니지만 책만 보면 사고싶어 지고 읽고 싶어 지는 것은 어떻게 보면 당연한 거라고 생각할 수 있겠다. 고향집에는 아직도 책들이 많고 이사를 갈 때마다 버려야지 하면서도 하나하나 모두 챙기시는 어머니를 생각하면 책에 대한 애정이 어릴 때 부터 내 머릿속에 자연스레 자리 잡고 있는 것 아닌가 싶다. 어릴적엔 평생 읽고 싶은 책 살 수 있을 정도만 돈을 벌면 괜찮겠다고 생각했던 적도 있었다. 지금도 머리맡에는 예전에 사놓고 읽지 못한 책들이 있지만 언제쯤 읽을런지... 시간을 내서 책을 읽자. 어디선가 보고 김수영 시인을 알게 되고 민음사에서 전집을 낸다는 것도 알고 있었고 잠시동안 잊고 있다가 알라딘 홈페이지에서 이것저것 둘러보다가 다시 생각난 김수영 전집. 사놓.. 더보기 #27 카라마조프 가의 형제들 친구집에 갔다가 책꽂이에 있는걸 보고집에 돌아오는 길에 빌려달라고 했다. 친구집에서도 몇장 읽어봤지만 도무지 잘 읽히지 않는다. 지금도 계속 시도중이지만 언제 다 읽을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