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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공간

@ 만성리 여수에 다녀왔다.예비군 때문에 하루정도 다녀온 것이지만 오랜만에 다녀온 여수의 모습은 어릴 때 그 곳 과는 많이 달라져 있었다.생각해보면 무척이나 자주 갈 수 있는 곳이지만 일부러 가길 꺼렸던 것 같다.많은 생각들이 나는 곳이고 대부분은 기억하고 싶지 않은 공간들이 많다. 이번 방문은 친구들과 함께해서인지 조금은 특별했지만,생각들을 떨쳐버리기에는 부족했다. 오랜만에 본 바다... 예전에 비해서 물은 많이 깨끗해져 있었고, 이른 시기였지만 바람쐬러 나온 사람들이 꽤 있었다. 언제부턴가 발 사진 찍는게 좋아졌다.어느 곳인지는 다른사람이 보기에는 모를 수 있지만, 내가 볼 때는 그 시간의 분위기나 함께했던 사람들... 기억이 고스란히 떠오른다. 더보기
@ 조경단 항상 문이 닫혀있어서매번 갈때마다 담벼락만 보고 오는데오늘은 문이 살짝 열려 있더라구그래서 한번 들여다 보았지 그냥그랬어 별로신기한건 없더라 그냥그랬어 더보기
@ 외할머니 솜씨 지금은 어떻게 바뀌었는지 모르겠지만작년에 갔었던 '외할머니 솜씨' 라는 팥빙수 집.. 가끔씩 생각난다 팥빙수도함께한 사람도 더보기
@ 경복궁 작년에 갔던 경복궁문득 요즘들어 야간개장 중이라는 이야기를 듣고...언제 다시 가볼 수 있을까 더보기
@ 봉하마을 머릿속으로 가봐야지 하던곳을 다녀왔다. 꽤 먼곳인줄 알았지만기차 두번, 그리고 버스 한번을 타면 다녀올 수 있는 곳이었다. 경상남도 김해에 있는 진영역까지 기차를 타고 이동했다.꽤 작을줄 알았던 역은 적당한 규모였고, KTX도 이용 가능하니까 다녀오기 편했다. 진영역 바로 앞에 있는 버스정류장에서 10번 버스를 타면종점인 봉하마을로 갈 수 있다.택시를 타면 6000원 정도 나온다고 얘기만 들었다. 종점인 봉하마을에 내리면 봉하마을 안내소가 있다.이곳에서 봉하마을에 대한 안내 책자가 있고, 나중에 돌아갈때 알았지만 진영역에도 비치되어있었다. 노무현 전 대통령님의 생가지금은 복원된 모습이지만 이렇게 작은 집에서(물론 집 크기가 중요한 것은 아니지만)대통령이 나올지 누가 알았나 싶다. 노무현 전 대통령님 묘역..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