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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 경기장 가는 길 전주 월드컵 경기장 (전주성) 더보기
#75 치토스? 옛날에는 양도 더 많았고 스티커(?) 같은 것도 있었던 것 같은데 말이지... 변하지 않은 것은 그때나 지금이나 나에겐 맛이 없구나. 더보기
#74 childlike vs childish 더보기
life's rule #3 어머니는 항상 말씀하셨다. '웃으면 방법은 생기게 되어 있어'라고 더보기
life's rule #2 '뭔가를 해야만 한다'는 문장은 필연적으로'뭔가를 하지 않으면'이란 또다른 문장을 데려온다. 더보기
#73 십년 전 이곳을 처음 갔을때는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혹시나 들키지는 않을까 조마조마하며 들어갔었다. 그렇게 여러번을 간 후에 황당할 만큼 어이없게 들켜버린 다음엔 뭐라 할 수 없는 상황이 되었다. 꽤 오랜만에 다시 찾아간 이 곳에선... 주인 아주머니도 그대로였고 같이 간 친구도 그대로였다. 변해버린 것은 하고있는 고민들의 주제와 그때처럼 술을 많이 마시지 않는 다는 것 뿐. 변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다음번에 한 번 더 가보고 싶어졌다. 더보기
익숙하다는 것 어릴 때 부터 어머니가 곧잘 해주시던 닭백숙을 나는 그렇게 좋아하지는 않았다.재료도 많이 들어가지 않은, 그리고 푹 삶아서 곧장 목으로 넘어가는 그 흐물한 살들을 별로라고 생각했던 것이다.친구들과 먹는 프라이드 치킨이 훨씬 좋았었다. 오랜만에 집에 내려가 어머니가 해주신 닭백숙을 먹었다. 투박하지만 옛날에 먹었던 그대로의 모습으로 다시 마주한 그 음식은 익숙한 맛 그대로였지만 어릴 때와 다르게 변한 내 입맛 때문인지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닭요리가 되어있었다. 그렇게 싫어하던 닭죽까지 한 그릇 뚝딱하고 나니 어머니가 웃으신다. 기분이 좋다. 익숙한 것이 새삼 다르게 좋아졌다. 더보기
#72 마음 속이 뻥 뚫려버린 것 같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