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썸네일형 리스트형 #56 더보기 눈사람 여관, 이병률 이병률 작가의 책은 '끌림' 한 권을 갖고 있는게 전부지만 참 편하게 읽을 수 있는 글을 쓰는 것 같다. 사진도 좋고 글도 좋다. 참 부러운 사람이다. 더보기 #55 전주에 와서 몇년을 보냈지만 버스를 타 본 기억은 다섯번도 되지 않는 것 같다.그 중 두번을 오늘 탔는데 원래 버스를 타 본적이 몇 번 없어서인지 탈 때마다 긴장된다.학창시절 학교는 모두 걸어서 10분이 안되는 거리였고,다른 곳에 갈 경우에는 모두 일행이 있어 택시를 탔고,멀리 가게 되는 경우에는 항상 기차를 탔다.그래서인지 버스라는 수단은 나에게는 꽤 멀게만 느껴지는 공간이다. 오늘은 굉장히 무더운 날씨였지만버스는 굉장히 시원했고, 사람들도 많지 않아 쾌적했다. 이만하면 혼자 있을 때 버스타고 돌아다니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물론 내 생활반경은 모두 걸어서 다니기에 충분한 곳이지만 말이다. 이곳에 살면서 한번도 가보지 않았던 곳을 오늘 가게 되었는데... 아무것도 없다. 사진기 들이댈 만한 곳이 .. 더보기 #54 하루종일 날이 흐리다.비가 조금씩 떨어지기도 하고물기 머금은 바람이 지나가기도 한다. 우연히 다른 블로그 글을 보다가 '요즘은 숨만 쉬어도 적자' 라는 말을 보고는괜시리 마음이 답답해 진다. 한것도 없는데 벌써 8월이다. 더보기 #53 답답한 저녁이다. 이렇게 될 것이라는 걸 내심 생각하고 있었는데 막상 현실이 되고 나니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답답한 저녁이다. 더보기 Life's Rule #1 더보기 공간 2014년 7월에 찍은 사진 2013년 7월에 찍은 사진 사람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성숙할 수는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크게 변하는 것은 아니다.시간은 사람을 바꾸지 못하지만, 공간은 사람을 바꿀 수 있다.1년의 시간이 지났지만 아직도 나는 이 공간안에 있다.똑같은 것을 보고 똑같은 것에 감명 받는다.시간이라는 것은 언제나 그렇듯이 누구에게나 똑같이 흘러가지만 공간이라는 것은 누구에게도 같은 곳은 없다.변화를 바라기 위해서는 이 공간에서 벗어나야 한다. 더보기 #52 맑은 하늘은 멀리 있고, 흐린 하늘은 가까이 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