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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공간

@ 만성리


여수에 다녀왔다.

예비군 때문에 하루정도 다녀온 것이지만 오랜만에 다녀온 여수의 모습은 어릴 때 그 곳 과는 많이 달라져 있었다.

생각해보면 무척이나 자주 갈 수 있는 곳이지만 일부러 가길 꺼렸던 것 같다.

많은 생각들이 나는 곳이고 대부분은 기억하고 싶지 않은 공간들이 많다.


이번 방문은 친구들과 함께해서인지 조금은 특별했지만,

생각들을 떨쳐버리기에는 부족했다.





오랜만에 본 바다... 예전에 비해서 물은 많이 깨끗해져 있었고, 이른 시기였지만 바람쐬러 나온 사람들이 꽤 있었다.





언제부턴가 발 사진 찍는게 좋아졌다.

어느 곳인지는 다른사람이 보기에는 모를 수 있지만, 

내가 볼 때는 그 시간의 분위기나 함께했던 사람들... 기억이 고스란히 떠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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