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문장들이 어딘가에서 쓰여지고...
그 문장들은 또 어딘가에서 내 눈으로 귓속으로 걸어들어온다.
그러면 그 문장들은 내 마음속 어딘가로 천천히 스며든다.
가끔은 나도 그런 문장들을 쓰고싶다고 생각한다. 잘 되지는 않는다.
그래도... 어떻게든 되겠지... 생각한다.
누군가가 시간에 괄호를 쳐준 것처럼.. 어떤 순간들은 기억에 남는다.
그리고 그 시간 속에서 무엇이 먼저였고, 무엇이 나중이였는지는 중요하지 않다.
중요한 건, 그저 그 순간일 뿐.
걱정을 해서
걱정이 없으면
걱정이 없겠네
사람들은 참... 어떻게 이런 문장을 생각해 내고, 또 쓰는건지...
얼마나 오래 걸려야 나도 마음에 와닿는 문장을... 글을... 쓸 수 있을까...
시간이 걸린대도 쓸 수 있을까...